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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위스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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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드로낙 21년 (빌리워커) GlenDronach 21Y (Billy Walker) 병입일 별 추정 숙성년수 레이첼 베리 누님 역시 출중한 마스터디스틸러지만, 글렌드로낙하면 빌리워커 옹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글렌드로낙을 일으켜 세운 사람이기도 하고, 증류소의 캐릭터를 다시 만든 사람이기도 하니까... 빌리워커 버젼의 글렌드로낙에 대한 애착 때문에 라도 한병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은 글렌드로낙 21년이다. 총 세병 중에 한병은 본가에 두고 집에 두병만 기념사진~ 신기한건 글렌드로낙 증류소가 1996년 부터 2001년까지 쉰 기간 때문에 병입일마다 추정되는 실제 숙성연도가 다르다는 거다. 1995년 부터 숙성한 원액을 썼다는 이야기. 해외 사이트에서 정리한 도표를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내가 산 세 병 모두 한 샵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2018년 5월 16일로 모두 같은 날 병입 되었다. 즉, 21년..
맥캘란 25년(2021릴리즈) The Macallan 25 Year Old Sherry Oak (2021 Release) 맥캘란 25년이다 핫해지기 전에 구매해서 망정이지 돈을 더 준데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자녀에게 물려주고자 매년 한 병씩 구매하려 했는데 2021년 릴리즈 2병을 끝으로 이제는 더 구하기 힘들듯 하다. 43도임에도 색이 간장 빛이 도는 게 군침이 돈다. 내 사정에 이런걸 두병이나 가지고 있는게 맞을까 싶지만 ㅠㅠ 사람의 물욕이라는게 참으로 무섭다. 그래 이건 또 마실수도 있는 것 아닌가!
킬커란 헤빌리 피티드 배치5 구입, Kilkerran Heavily Peated Batch No.5 마오몰(마스터 오브 몰트) 직구로 구입한 킬커란 헤빌리피티드다. 일명 킬커란 헤피.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지 구매하려면 순삭 매진을 뚫어야하지만 운좋겠도 한병 성공했다. 하지만 분명 입맛에 안맞을거라 고민만 깊어진다. 그래서 마오몰 비닐도 못 뜯고 있다. 도전해볼까 슬슬 고민도 되지만, 계륵이다 계륵 위스키 베이스 86.69점 이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 모아서 시음회를 해버려야 하거나, 지인에게 슬쩍 넘겨야 하나 고민된다...
글렌알라키 10년 CS 배치5 판매, GlenAllachie 10 Year Old Cask Strength (Batch 5) 장안에 핫한 글렌알라키 10 cs 배치6을 못구해서 발을 동동 굴렀더니 하늘이 불쌍하셨는지 배치5를 2병이나 구해 주셨다! 병당 20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서 당장 맛보기 어려울것 같지만... 쉐리 위스키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CS의 참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빌리워커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겪어야하는 관문이 아닐까 싶다. 물타지 않은 55.9도의 쉐리는! 위스키베이스 88.67점
글렌알라키 25년, Glenallachie 25 year 글렌알라키 정규라인업 중 그나마 내 손에 있는 최장 숙성 25년. 실험적인 cs나 피니쉬 제품이 많지만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기준은 역시 12년 15년 18년 25년 30년 아닐까 요새 저숙성 고도수로 승부를 보고 계시는 빌리워커 옹이라 앞으로 25년 30년은 더 희귀해질 것 같다. 아무래도 굴비가 될것 같은... 알콜 48도에 위스키베이스 89.45점 22년 2월 말 기준 남대문 1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