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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록체인

[KLAYTN] 클레이튼 코인 시황과 전망(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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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메이져 알트코인의 조심스러운 상승장 속에

답답한 움직임을 보이는 클레이튼 코인.

 

시원하게 오르는 리플 4시간 봉 차트를 보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리플 4시간 봉, 리플 현재가 296원

리플의 300원 구간은 마의 구간이라고 불릴 만큼 의미있는 가격대 이므로,

깔끔하게 돌파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클레이튼으로 넘어와서,

솔직히 작년 KLIP 지갑이나 바이낸스의 거버넌스 참여로 기대감을 한참 높여놨지만

2020년이 한달이상 지난 지금, 아직 아무것도 내놓지 못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톡이나 업비트라는 든든한 형이 있는 코인이지만 시세는 처참한 수준...

오히려 형들이 발목을 잡는 형국인데 그건 뒤에 이야기할게요.

 

0.158 USDT로 188원

좀 전까지 0.14 USDT 였지만 누가 쬐금 호가를 올려놓은게 이수준...

 

클레이튼 코인 주봉

무엇보다 거래량이 없다는게 클레이튼의 문제 중 하나 입니다.

상단에 클레이튼 코인 주봉그레프에서 대량 거래가 터진 날은

업비트의 이벤트 때문에 유저들이 자전을 돌린 기록이니 의미 없음.

구매를 하려고 해도 20~30% 이상 호가를 올려놔야 겨우 몇백만원어치 살 수 있고

반대로 몇백만원 어치 팔려고 하면 시세에 20~30% 낮춰서 내놔야 합니다.

상장 후 6개월 정도 생각하고 투자를 했다면 유동성 때문에 애를 태우고 있을 것.

 

업비트 인도네시아나 싱가포르 모두

현지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 거래소 상장을 추진해야

클레이튼 게임이나 각종 댑을 활용할 수 있는 코인이 유통될텐데

댑들은 슬슬 운영이 되고 있는데

그것에 필요한 코인의 거래량이 너무 처참하네요.

 

거기다 작년 말 이후 그라운드 X의 홍보가 전무한 상태.

개발 진척이나 계획이나 활동 등

홈페이지, 트위터, 미디엄에 아무 것도 올리지 않고 있어요.

저는 사실 이부분이 제일 실망인데,

최소한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홍보활동은 촉구하고 싶습니다.

 

네이버의 링크가 현재 어떻게 활동하고 움직이는지 보면서 반성해야 할듯.

 

나쁜소식이지만 나쁜소식이 아닐 수 있는 뉴스를 보면서 고민할 부분도 있어요.

바로 비트베리의 사업 종료.

 

http://www.fnnews.com/news/202001291209354138

 

두나무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서비스 접는다(종합)

두나무가 자회사인 루트원소프트를 통해 개발‧운영해 온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서비스를 종료한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 악화와 규제 불확실성으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게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

www.fnnews.com

내용은 즉슨 수익 악화로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

그런데 실상은 두나무의 다른 자회사인 람다256으로 사업을 집중한다는 것.

카카오톡 내장 암호자산 지갑서비스 클립이 2020년 상반기에 서비스 예정이므로

겹치는 서비스의 런칭 전 정리가 필요했을 거란 유추도 가능합니다.

 

또 형님 격인 두나무에 겹겹히 쌓여있는 악재가 클레이튼의 앞길을 막았죠.

업비트의 시세 조작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었고

이더리움 해킹 사건 이후 기업은행과 계약 연장이 불투명했습니다.

 

클레이튼이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가

강력한 지원군이라 믿었던 형님 업비트 때문있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다행히, 시세 조작 재판은 1심 무죄로 판결 났고,

기업은행과의 재계약도 무난히 체결했습니다.

그때까지 카카오뱅크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입장에서

동생들이 사고를 안치게 자중도 시켰을 거구요.

 

형님들이 여러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조금은 개선됐으니

동생인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에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거기에 네가 만든 코인을 너네 거래소에 상장시키냐는 비난을 상쇄하려면

업비트 외 거래소에도 상장을 해야 할텐데,

그것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춘절이 끝난 지금

이제는 조금 기대 해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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