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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25년을 마시려고 구입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맥캘란 18년 쉐리오크가 시중에서 병당 50만원이 넘는 것을 목도하면서,
위스키가 희소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재테크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나 역시 거금을 들여 맥25를 2병이나 사면서, 맥30을 못 구하는 것이 한탄스러웠을 뿐,
마시려고 하기 보다는 마음 한켠이 든든한(?) 물려줄 수 있는 장식용 위스키를 구매했더랬다!
2022.03.10 - [즐거운 위스키 생활] - 맥캘란 25년(2021릴리즈) The Macallan 25 Year Old Sherry Oak (2021 Release)
하지만 삶이란 녹록치 않은 것,
원대한 계획을 비웃듯이 현실은 시련을 준다.
이거 나중에 자식 손자가 다 커서 내 술장을 물려받았을 때
"할아버지가 그 때 돈이 궁하셨데...."
로 끝나는 강남 땅부자집 할아버지의 전설같은 이야기로 남을까 매우 겁이 난다.
하지만 어쩌랴,
현실적인 선택지는 별로 없는 것을...
하지만 장사꾼들은 나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지만,
내가 산 가격만큼은 쳐줘야 하는 것 아닌가 서러운 마음도 든다.
관심 있으신 수집가님들 댓글 부탁드린다.
오픈런 해서 살 필요도 없으며, 다른 술 끼워서 살 필요도 없다.
상태 걱정은 마시라 나도 수집가라 보관은 철저히 했다.
술 매매는 불법이기에 장식용 공병 매매 필요하신 분 댓글 부탁드린다.
적당한 가격 올려주시는 분께 직접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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