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폭락 중이다.
1BTC 에 640만원이 깨지고 대량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직전 데드켓 바운스를 상승이라 보고 대거 투자를 종용하던 몇몇 투자클럽들은
코로나19의 대유행 선포를 핑계로 스스로 꼬리를 내려버렸다.
그 분석을 믿고 비트코인을 산 사람들은 허탈감을 느꼈으리라.
심지어 마진이나 선물 고배율 투자를 종용한 카페도 있더라.
반대매매로 환멸을 느끼고 있을지 모를 많은 분들께는 안타깝지만 위로의 말씀 드린다.
그나마 현물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는 아직 있다 용기드리고 싶다.
비트코인 15분봉의 모습이다.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결과적으로 폭락했고 이제는 누가봐도 상승흐름의 연속이 깨진 상태다.
비트코인 1일 봉을 보면 마음이 좀 놓인다?
전저점 구간에서 반등이 조금 나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긴 이르다.
비트코인 1주 봉을 보면 자포자기한 심정을 갖기엔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우리에겐 400만원 대의 추억이 있으니 말이다.
사실, 주봉을 보면서 저 아래까지 갈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팔고 나오쇼
라고 쉽게 이야기 하는 편이 나은지 모른다.
괜한 기대심을 심어주고 그로인해 손절의 기회도 놓치게 만든다면,
고점에서 매수하라고 했던 투자클럽과 크게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자.
코로나 펜데믹으로 모든 자산 투매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섣불리 매수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반대로,
코로나 펜데믹이 끼진 영향을 앞으로 따져본다면 그렇게 절망적일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소비와 투자의 감소에 따른 피해보다 부양에 의한 회복이 더 빠를 것이다.
둘째, 부양을 위한 방법을 더 강력한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이다.
이 두가지만 놓고 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재상승은 필연적이라고 전망한다.
물론 고난의 시간이 어느정도 길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4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넘기는데 7개월이 걸렸고
2500만원이라는 최고점은 2년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달성하지 못했기에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은 책임감 없는 소리라 들릴지 모른다.
비트코인 바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가상자산의 정규시장 편입은 한국을 위시하여 각 국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상기하기 바란다.
2년 전 보다는 훨씬 정규시장에 가까워진 상태이므로
덜 불안해 해도 된다.
본인의 사정과 역량에 맞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자산을 담으면 된다.
폭락한 삼성전자 이마트 주식을 조금씩 담는 것처럼
본인이 판단하기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되는 가상자산을 조금씩 담아보자.
이성적인 범위를 벗어난 이번 폭락은
레버리지가 높았던 해외 자산의 경우 어느정도 납득이 되나,
레버리지가 작은 국내의 주식이나 가상자산은 공포에 기인한 투매로
이성적으로 접근해 매매한다면 반대급부 또한 상당하리라 기대된다.
긴 꽁초를 주으로 다닌다는 생각으로
폭락한 좋은 주식, 좋은 가상 자산을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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